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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먹는 즐거움

[신봉동 카페/수지 카페] 라드(Rad), 신봉동 꽃집, 수지 꽃집

배라 2020. 3. 16. 20:44

 

 

수지에서 제일 사랑하는 카페이자 꽃집!

광교산 자이 아파트 앞에 위치한 라드(Rad)

예전에는 근처에 살았기 때문에 퇴근하면 자주 갔었는데

이사를 하는 바람에 이제는 힘들게 찾아가야 한다 ㅠㅠ

 

외관이 멋있다.

Rad라는 간판만 있었는데,

이제는 "꽃"이라는 간판도 생겼다.

 

카페에 들어가면 가장 먼저 보이는 모습

라드의 트레이드 마크, 엄청 크고 웅장한 샹들리에

그리고 종종 구경하는 꽃 냉장고가 보인다.

 

애정 하는 꽃들

주인분이 직접 꽃도 판매하고

가끔 원데이 클래스도 오픈한다.

센스나 감각이 좋으셔서 다른 꽃집과 확실히 다르다.

특이하면서도 자유분방한 느낌

원데이 클래스도 들어봤는데 괜찮았다.

 

카운터 쪽 모습

왼쪽에는 케이크, 쿠키 등이 있고

직접 제작한 듯한 메뉴판도 보인다.

주인분이 여러 가지 시도를 하는 걸 좋아하셔서

메뉴가 조금씩 바뀐다.

새로 생기기도 하고 없어지기도 하고

그런 점이 참 재밌다

 

배치나 조명같은 것도 종종 바뀌는 편

이번에 좀 오랜만에 갔더니 배치도 바뀌고

새로운 테이블도 많이 생겼다.

 

공간은 꽤 넓고 앉을자리도 많다.

담요와 물도 군데군데 준비되어 있다.

약간 몽환적인 선곡들도 라드만의 장점이다.

무엇보다 좋았던건 화장실이 내부에 있다는 것!

 

좋아하는 자리 중 하나

저기에 눌러 앉아 영화 한 편 보면 참 좋다.

노래 들으면서 멍때려도 좋고

프라이빗한 느낌도 난다.

 

자리에 앉아서 찰칵

 

와이파이 비밀번호

 

바닐라라떼(4,700)와 사과티(5,800)

커피맛은 내 입에는 조금 쎈 편이다.

전체적으로 무난한 맛

 

찻잔이 예쁘다.

결코 똑같은 잔으로 내오진 않으신다.

어디서 모으신걸까..?

 

오늘도 잘 마셨습니다.

커피맛보다는 분위기를 즐기러 오는 카페

근처에 산다면 퇴근길에 꽃으로 기분 전환할 수 있는 꽃집

 

신봉동에 산다면 꼭 가보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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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3.16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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