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집] 먹는 즐거움

[사당역 카페/이수역 카페] 홍차 전문점 티에리스 티룸

배라 2020. 4. 8. 00:15

 

간단히 저녁을 먹고 몸을 녹일 곳을 찾다가 발견한 곳!

커피는 마시기 싫고 따뜻한 차가 마시고 싶었다

마침 근처에 홍차 전문점이 있었다

티에리스 티룸

주변에 상권이 발달하지도 않았는데

거의 유일하게 많은 사람들이 꽉꽉 들어차 있었다

 

좁지만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다양한 종류의 홍차들이 보인다

그 케이스마저 예뻐서 가게 내부를 더 분위기 있게 만들어 준다

남자분 혼자 운영하시는 것 같았다

 

우리가 앉은 창가 쪽에도 찻잔과 홍차 케이스들이 있었다

홍차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지만

케이스 때문에 잘 알고 싶어 진달까? ㅎㅎ

 

종류가 정말 많았다

그래서 고르는 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홍차, 밀크티, 커피, 디저트류까지..

어마어마하다

나는 달빛유자(7,000)를 남자친구는 브랙퍼스트'일상'(7,000)을 주문!

가격은 조금 있는 편이다

다음에 온다면 에프터눈 티세트를 꼭 먹고 말 테다!!!

 

먼저 나온 남자친구의 홍차

주인분께서 직접 서빙해 주시고 잔에 따라 주신다

향이 강하다(적어도 나에게는...)

 

향으로 먼저 마시고 혀로 느끼는 중

나도 한 모금 마셔봤는데

약간 초딩 입맛(?)인 나에게는 좀 썼다

그리고 홍차에 대해 잘 알지 못해서 ..............

맛에 대해서는 평가를 하기가 조심스럽다

 

달빛유자는 유리잔에 나온다

내 입엔 아주 딱이었다

처음에 유자향이 많이 나서 유자차 맛이겠구나 싶었는데

막상 마셔보니 유자차 맛은 아니다

향은 유자차인데 맛은 조금 씁쓸한 맛?

 

주인분께서 홍차에 대해 공부를 많이 하신 것 같았다

직접 여행을 통해 홍차를 공수해 오시기도 하고..

그래서 차를 마시면서 다시 한번 메뉴판을 꼼꼼히 읽어 보았다

또 와보고 싶은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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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7 | 지도 크게 보기 ©  NAVER Corp.